또 블로그 툴을 바꿨다 = _=a
글을 쓰는데 사이트를 접속해야 하고, 로그인을 해야 하고, 웹 에디터에서 작성을 해야 하는 것이 여간
불편한게 아니다.
기존에 사용했던 텍스트큐브는 도무지 스킨 구조 자체가 문서 구조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구조로 가기가 어려워서 버렸는데, 워드프레스는 또 글쓰는 행위를 위해 거쳐야 하는 행위가 많고 무엇보다 웹 에디터에서의 작성이 시간을 잡아먹고 있었다.
최근에 회사 외주 작업자들에게 전달할 내용들을 미리 readme.md와 GitHub Wiki를 작성하다보니 마크다운이
손에 익어버린 탓(?)인지 마크다운으로 글을 쓰는게 더 편더라.
탈옥의 끝은 순정이라고 아름답게(?) 꾸미고 싶은 욕심들을 다 버리고 그냥 간단하게 글을 작성하는데
중심을 두기로 하고 일단 시범적으로 Hexo + GitHub Page를 이용해보기로 했다.
Git으로 draft 문서를 관리하니 push만 제깍 해 놓으면 어디서든지 계속 이어서 글 쓸 수도 있고, 커밋이야 rebase로 관리하면 되니까 괜찮을 듯 싶다.
한 동안은 예전의 포스트들을 이전해오면서 새로운 포스팅을 진행해야 할듯 싶다.
뭣도 없는 블로그인데 막상 이전해 오려면 뭐 그리 할일이 많은지... ㅠ